Categories:> 미분류

인연

드디어 당신을 만났을 땐, 눈이 왔습니다.

우연같은 오늘을 인연으로 만든 내게 준 선물이라고 믿습니다.

당신을 만난 고작 그 하루, 그 짧은 몇 초에 눈물 짓는 날 가려주는 선물일까요?
그 선물 같은 하루가, 날 또 살아가게 합니다.

몇 년이고, 당신을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.

언제나, 늘 응원하는 당신께.
2025년 1월 24일 정새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