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년 9월 11일2023년 5월 26일 Categories:> 미분류 D+520 모르겠다.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. 그렇게도 보고싶던 사람들이 눈에서 멀어지게 되었고, 그냥 저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귀찮음을 느끼는 오늘에, 그렇게도 바랬던 미래의 삶은 왜 이렇게 헝클어졌는지. 그래도 난 아직 꼰대가 아니길 믿어. 지금 옆에 있는 친구들보단 아니라고. 어떤 일이 생기든, 이 친구들보단 융통성 있게 처리할 수 있다고. 난 아직 아니라고 그렇게 믿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