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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레나데

내가 당신을 만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겠지요.
먼 하늘을 향해 날리는 종이 비행기가 1초 만에 바닥으로 팽개쳐지는 느낌이라면 이해가 될까요?

수년간 난 언제 어디서 어떻게 거꾸러지는 줄 몰라,
어떤 방향으로든 당신에게 닿기 위해 여지껏 비행기를 날립니다.

꼭 내 앞에 나타나 줘요.